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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건무화과서도 '흙과 닭털' 묻은 이물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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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건무화과서도 '흙과 닭털' 묻은 이물질 나와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16 07: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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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수입하는 ‘맛드리리’ 건무화과에서  새의 깃털로 보이는 혐오스런 이물질이 발견돼 소비자가 충격을 받았다..

서울 봉천동에 사는 소비자 최모씨는 지난 8일 평소 술안주로 자주 먹던 ‘맛드리리’ 건무화과를 동네 마트에서 구입했다.

건무화과를 술과 함께 먹던 최씨는 무화과에 흙과 함께 새의 깃털로 보이는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제품 포장지에 나와 있는 수입업체에 연락하니 다음날 찾아왔다.

최씨가 이물질이 묻은 건무화과를 보여주며 “이런 걸 먹을 수 있겠느냐”고 물으니 직원은 “못 먹을 거 같다.이란 현지에서 건조해 오는 거라 어쩔 수 없다”고 해명했다. 

최씨는 “건무화과에서 흙과 닭털로 보이는 이물질이 묻어 있었다. 수입업체가 이란 현지에서 아무런 조치 없이 수입해 유통시키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건무화과는 가공한 제품이 아니라 100% 자연산이라 깨끗하게 세척해도 흙이 묻을 수 있다. 수작업으로 선별해 바람을 이용해 세척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완벽하게 하기는 힘들다”고 해명했다.

이어 “농산물인 관계로 벌레 등 이물질이 나오기도 하지만 현지의 위생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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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ㅇㅁ 2008-04-25 21:34:06
ㅇㅈㅇㅂㅇㅈ
걸래들아 장난까야 이란이랑쌩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