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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무릎 수술로 당분간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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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무릎 수술로 당분간 출전 불가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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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릎 수술을 받아 4-6주간 대회 출전이 힘들게 됐다.

로이터, AP 통신 등은 제72회 마스터스골프대회를 마친 우즈가 16일(한국시간) 유타주 파크시티에 있는 한 병원에서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우즈는 1994년과 2002년에 같은 부위를 두차례 수술받은 적이 있다.

수술 뒤 재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우즈는 5월1일 개막하는 와코비아 챔피언십과 5월8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www.tigerwoods.com)에서 "통증 때문에 수술을 결정했다. 마스터스 대회가 끝난 뒤 수술 일정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우즈는 "재활 운동을 열심히 해 최대한 빨리 복귀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즈의 매니저 마크 스테인버그는 "우즈가 작년 중반부터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의사와 상의한 결과 관절경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팀 핀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는 이 소식을 듣고 "타이거가 대회 출전할 수 없어 유감이다. 하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노렸던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2위에 그치면서 꿈이 무산됐지만 US오픈 등 남은 메이저대회에는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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