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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 8월에 할아버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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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 8월에 할아버지 된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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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일의 기억(明日の記憶)'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준 일본의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渡邊謙ㆍ48)이 할아버지가 된다.

15일자 일본 언론은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 '배트맨 비긴즈' '게이샤의 추억' 등 일본을 대표하는 국제파 배우로 활약 중인 와타나베 겐의 장남이자 배우 와타나베 다이(渡邊大ㆍ23)가 화이트데이인 지난달 14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와타나베 겐의 며느리는 현재 임신 6개월로 출산 예정인 8월이면 할아버지가 된다.

이러한 사실은 모델로 활약 중인 큰딸 와타나베 안(渡邊杏ㆍ22)이 14일 방영된 아사히TV의 인기 프로그램 '데쓰코의 방'에 출연해 가족의 근황을 소개하던 중 오빠의 '속도위반' 결혼 사실을 공개해 드러나게 됐다.

48세의 나이로 할아버지가 될 와타나베 켄은 "젊은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뒤에서 응원하고 싶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184㎝의 장신을 자랑하는 와타나베 다이는 2002년 1월 TV도쿄의 사극 '미부기시덴(壬生義士傳)'에서 아버지인 와타나베 겐이 열연한 주인공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데뷔한 이래 주로 영화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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