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에 33kg. 믿기지 않은 원혜정의 살빼기 신화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원혜정씨는 살과의 전쟁을 어떻게 치뤘을까?
한마디로 라이프 스타일 개선이 결정적이었다.
원혜정씨는 "일주일이나 보름 사이에 많은 감량을 원한다면 단식원에 가던지,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으면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는 그때 뿐 지속될 순 없다. 몸무게를 감량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라이프 스타일'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비법을 털어놓았다.
'다이어트 워' 트레이너들은 원혜정씨에게 무엇보다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라고 조언했다.
트레이너들은 "강제로 살을 빼줄 수는 있지만, 이곳을 나가서는 어떻게 생활할 것이냐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몸무게에 연연하지 말고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것에만 신경쓰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처음 원씨는 운동과 음식조절 만으로 살을 빼는 것이 가능할까 의심했지만, 결국 이뤄진 것을 보고 스스로도 놀랐다고 털어놨다.
<원혜정씨의 바뀐 라이프 스타일>
1. 스트레칭과 필라테스를 집에서도 틈틈히 한다.
2. 회식자리에서는 딱 정량을 정해놓고 그 이상은 절대 먹지 않는다.
3. 떡볶이 등 길거리 음식 마니아였지만, 살을 뺄때는 아예 입에 대지도 않는다. 요즘은 먹더라도 1/10정도만 먹는다. 먹지않고 스트레스를 받는게 더 안좋다.
4. 물을 많이 먹는다. 공복감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몸의 노폐물이 빨리 빠져나간다. 처음에는 1.5ℓ반통도 못먹었지만, 지금은 하루에 3ℓ도 넘게 물을 마신다.
5. 밥·탄수화물·빵 등 지방이 되는 탄수화물은 최대한 자제한다. 치즈케이크도 한 조각사면 두번 정도 떠먹고 만다.
6. 시중에 파는 요쿠르트 대신 집에서 플레인 요쿠르트를 만들어 먹는다.
7. 내가 살을 빼야하는 가장 절실한 이유, 나와의 약속을 적어놓고 틈날 때마다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