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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우린 음악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들으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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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우린 음악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들으면 그만"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17 20: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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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그룹 에픽하이의 5집 '피시스, 파트 원(Pieces Part One)'의 타이틀곡 '원(One)'이 17일 쇼케이스 현장에서 공개되자 진행을 한 대중음악평론가 성우진 씨는 전작에 비해 다소 무거운 '구원'이란 주제를 강한 전자 사운드와 베이스 라인에 실린 '원'에 대해 " 마치 록 같다"며 첫 느낌을 전했다.

타블로는 "밴드 넬은 오히려 우리에게 '너희가 더 록을 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하면서 "우린 특정 장르를 하겠다는 생각보다 전달하고픈 메시지를 잘 맞다고 생각하는 장르에 결합시킬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힙합, 록을 하는 에픽하이라기보다 에픽하이가 한 힙합, 록으로 불리길 원한다"며 "이런 마인드로 음악을 하다보니 욕도 먹고 이해 못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솔직히 별로 상관없다. 우리는 음악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주면 된다"고 잘라 말했다.

5집은 가창자보다 공일오비, 토이처럼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에 치중한 음반이다. 윤하, 나윤권, 다이나믹듀오 등이 피처링했지만 스스로 어떤 곡은 각자의 목소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한다. 또 앞으로 이런 시도는 계속할 것인데 그 이유는 노래를 잘 만드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멤버들은 골방 같은 스튜디오에서 4~5개월 씩 먹고 자며 작업에 매달렸다.

전 멤버들이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한 음반에는 세기말이 임박했다는 가정 아래 싸워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브레이크다운(Breakdown)', 윤하가 피처링한 뮤지컬 듀엣곡 느낌의 '우산'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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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장어쩌라고 2008-04-17 22:23:18
잰장
잰장

fdfd 2008-04-17 21:35:19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