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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임신?....'터질만큼 부풀어오른 배터리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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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임신?....'터질만큼 부풀어오른 배터리 주의보'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17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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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노트북의 연이은 폭발사고로 불안감이 증폭된 가운데 17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 배터리 폭발사고에 대해 분석했다.

방송에서는  아침에 일어나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배터리가 폭발해 하마터면 큰 부상을 당할뻔한 사례를 소개했다.

문제의 배터리 또한 이제껏 발생한 배터리 폭발사고의 노트북과 동일한 리튬배터리 였다는 것.

하지만 업체들은 일관되게 소비자의 사용상 과실로 떠넘기며 제품 자체의 결함을 극구 부인하고 있다.

사용 시의 충격이나 부주의로 배터리에 이상이 생겼거나, 과충전으로 배터리 내부에 손상을 입어 폭발에까지 이르렀을 수 있다고 일관하고 있을 뿐이다.

한 업체의 PMP 배터리 사용자들 사이에선 또 다른 배터리 이상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배터리가 둥글게 부풀어 올라 PMP 사용자들 사이에서 일명 '임신 배터리'라고 불리는 스웰링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

해당업체는 그 원인을 6개월 이내 교환하지 않은 소비자의 책임으로 떠넘기기에 급급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리튬 배터리의 사전 테스트도, 테스트를 할 만한 강제 기준도 전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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