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토해양부가 발간한 '2007 도로교통량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도로의 연평균 일교통량이 1만2천373대로 2006년보다 2.7% 증가했으며 자유로 가양대교-장항 인터체인지(IC)의 일교통량이 25만7천842대로 전국 최고였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운-장수가 일교통량 23만4천333대로 그 뒤를 이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판교가 21만2천503대, 서울외곽순환도로 학의-판교가 18만5천80대,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남양주가 17만9천573대로 3-5위를 차지했했다.
1개 차로당 이용차량을 기준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장수의 일교통량이 3만506대로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8월과 9월이 교통량이 가장 많은 반면 12월과 1월이 가장 적었다. 특히 강원도는 휴가철인 8월에 교통량이 평균 교통량에 비해 26%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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