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24부작 드라마 '식객'(극본 최완규ㆍ박범수, 연출 최종수)의 주인공 김래원이 18일 오픈한 '식객'의 티저 홈페이지에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식객'은 혀끝으로만 느끼는 맛이 아닌, 따뜻한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맛을 전해드리는 작품"이라며 "사실 많이 설레고 지금도 긴장된다. 조금만 기다리면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맛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하겠다"고 자신했다.
극중 성찬 역을 맡은 그는 "2년 가까이 '식객'과 성찬이라는 인물에 대해 연구 중인데 굉장한 끈기를 가진 인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식객'은 전통한국식당 운암정을 무대로 대령숙수(조선시대 궁중의 남자 조리사를 일컫는 말)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승부를 다룬다. 김래원 남상미 최불암이 주연을 맡아 올 초 크랭크 인 했으며, 현재 9부까지 촬영을 마쳤다.
티저 홈페이지에는 '식객'의 기획의도와 등장인물, 티저 포스터를 비롯해 허영만 화백의 인터뷰가 영상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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