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이 아내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고백했다.
개그맨 남희석(37)이 아내가 임신 6주 정도라며 둘째 아이를 가졌다고 공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사돈 처음뵙겠습니다' 촬영장서 남희석은 "아내가 보령이 동생을 가졌다”며 "여보 미안해"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대본에 없던 돌발 상황에 재작진들은 당황했으나 재차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남희석은 "임신 3개월이 맞다"고 털어놔 현장에서 축하 인사가 넘쳤다고.
남희석은 또 아내가 억울하다고 하더라. 매번 늦게 들어가다 한 번 합방한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000년 8월 치과의사 이경민씨와 결혼한 남희석은 현재 슬하에 딸 보령이를 두고 있다.
SBS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는 오는 20일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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