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비서로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레베카 루스(30)가 마케팅 전략으로 베컴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쌓였다.
최근 루스는 영국의 한 언론을 통해 "토크쇼에 출연해 베컴과의 불륜에 대해 낱낱이 폭로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루스가 자신이 런칭한 속옷 브랜드 홍보를 위해 베컴을 희생양으로 택했다"며 "속옷베컴의 브랜드 'RL'를 출시하며 직접 속옷 모델로 나선 루스가 관심몰이로 '베컴과의 과거'를 또 다시 들먹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미 동종 업계에서 자리를 굳히고 있는 베컴 부인 빅토리아를 겨냥한 상업적 전략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레베카 루스는 2004년 베컴의 여비서로 재직 시 혼외정사 파문을 일으키며 베컴 부부를 이혼 위기까지 몰고 갔었다.
특히 이번 방송은 영국의 유명한 채널 파이브의 '제너레이션 섹스'로 알려져 루스의 폭로 수위에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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