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파’ 배우 박광정이 지난 3월 폐암을 선고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사실이 공개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평소에도 간간히 두통을 호소했던 박광정은 투병 사실을 연극계와 영화계에 알려지긴 했지만 21일 SBS 아침 프로그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밝혀졌다.
병원에서 폐암 진단을 받고 현재 규칙적인 생활과 식이요법으로 건강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박 씨는 투병 중에도 MBC 드라마 ‘누구세요’ 출연과 연극 ‘서울노트’ 연출자로도 활동했다.또 박광정은 케이블 드라마에 출연을 검토하는 등 앞으로도 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광정은 지난 1992년 연극 ‘마술기계’를 연출하며 연기자보다 연출자로 먼저 데뷔했고 지난해에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로 제1회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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