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연수가 데뷔 18년간 기른 머리를 짧게 자르고 연기에 열정을 불태운다.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달콤한 인생'(극본 정하연ㆍ연출 김진민)에 출연하는 오연수는 18년간 길러온 긴 머리를 싹둑 잘랐다.
오연수는 그동안 한 번도 자신의 머리를 단발로 손질해 본 적 없다고 한다. 머리칼을 짧게 자른 이후, 촬영 이외엔 집 밖에도 거의 나가지 않고 두문분출 했다.
오연수는 “서른여덟 살 아이의 엄마이자 평범한 아내의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 우선 헤어스타일을 먼저 떠올렸다”며 “연기에 무엇보다 충실해야겠지만 비춰지는 비주얼에도 욕심을 내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 15년차 부부의 위기와 휘발성 높은 청춘의 잔혹함을 보여줄 미스테리 멜로 '달콤한 인생'은 오연수 외에 정보석, 이동욱, 박시연 등 4인 4색의 인간 군상이 보여줄 진정한 사랑찾기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며 은 오는 5월 3일 첫 방송된다.(사진: 오연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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