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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골 이윤석 예비신부 약효에 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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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골 이윤석 예비신부 약효에 황홀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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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약골’ 이윤석이 36 나이에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부는 미모의 한의사로 5살 연하로 사람은 지난 1월부터 소개팅으로 만나 교제를 해왔다.

이같은 사실이 주변 사람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하자 이윤석은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김구라와 이윤석의 오징어' 방송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윤석은 여기서 "한의사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이야기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을 좋아하다 보니 약짓는 사람과 만나게 됐다"며 "이런 걸 운명이라 하나 보다"고 행복해 했다.

이윤석은 또 “예비 신부가 워낙 착해 내가 강의를 나가면 학교로 와서 침을 놔 주고 녹화가 끝나면 약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면서 “많은 한의원을 다녔지만 내 몸이 이렇게 살아난 건 처음이었다”고 예비신부를 자랑했다.

더욱이 예비신부는 자신을 무섭고 터프하다고 한다는데 매우 즐거워하고 있었다.

이윤석은 "지금껏 나를 무서워하는 생명체는 아무도 없는데, 예비신부는 내가 5분만 말이 없어도 안절부절 못한다. 날 남자로 봐주는 여자"라며 웃었다.

이윤석의 결혼식은 오는 6월15일로 사회는 단짝 개그맨 서경석이 맡을 예정이며, 축가는 유리상자가 부른다.

이윤석은 "주례는 관례상 학교 지도 교수가 맡는데 이경규 선배가 내 결혼 소식을 듣고 축하해주며 주례를 자청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중앙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최근 KBS 2FM '김구라와 이윤석의 오징어'의 DJ로도 활동영역을 넓힌 이윤석은 25일 오후 4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엘리제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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