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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낙태치상 혐의 고소"...'낙태 강요' 문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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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낙태치상 혐의 고소"...'낙태 강요' 문자 공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25 20:5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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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황재원 선수와 갈등을 빚고 있는 작년 미스코리아 김주연(24) 씨는 25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2일 황 씨를 낙태치상과 상해치상 혐의로 안동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증빙자료로 진단서, 입원기록, 경위서와 심리학적 평가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또 "나중에 법정에서 가려질 일이지만 낙태 종용과 관련한 도덕적 책임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황 씨의 폭언과 폭행에 대한 증거를 이 자리에서 공개한다"고 밝힌 뒤 지난 2월 5일 황 씨로부터 받았다는 "더 힘들어질 거라고 내가 처음부터 지우자고 그렇게 말했건만.."으로 시작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의 내용 일부를 직접 기자들 앞에서 읽었다.

김 씨는 이어 황 씨가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동료 축구선수와의 교제설에 대해 "황 씨가 얘기한 세 선수 가운데 한 사람은 아예 나를 모른다고 했고 나머지 둘도 사실무근인 루머를 계속 퍼뜨리면 명예훼손으로 황 씨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전면 부인했다.

김 씨는 "처음부터 나는 `돈은 필요없다'고 얘기했으며 제 부모님도 딸의 아픔을 돈으로 보상받을 분들이 아니다"면서 "황 씨의 행동이 비록 부도덕하고 잘못됐지만 나는 그의 사생활을 들먹이며 인간적인 모독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내내 눈물을 보인 김 씨는 "이번 일로 비참하게 무너진 나의 인생과 내 꿈이 아프게 머리 속을 맴돈다"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며 회견을 끝마쳤다.

지난해 미스코리아 미 오스템임플란트로 뽑힌 김 씨는 같은 해 5월 황 씨와 교제를 시작해 임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올해 초 황 씨가 국가대표로 발탁된 직후 대한축구협회 인터넷 게시판에 '황 씨가 교제를 끊고 낙태를 강요했다'는 요지의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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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태 2008-04-25 21:32:53
씹발뇸아
이런 니네 엄마가니 낙태 하면 이세상에 잇야 ㅄ년아 장난까는것두 아니고 너는 사람이아니야 개인간 쓰래기야 살가치두없다
진짜

..넌 2008-04-25 21:42:34
ㅈㄹ은..
너나 잘해라

라라 2008-04-25 21:52:27
나도 저마음 압니다!!!..힘내세요!
www.dearr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