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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故 송인득 아나운서를 떠울리며 '굵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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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故 송인득 아나운서를 떠울리며 '굵은 눈물'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22 01: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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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 1년의 공백후 친정 MBC로 복귀해 그간 겪은 공백기에 대해 털어놓으며, 故 송인득 아나운서와의 일화를 공개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서 김성주는 백상예술대상 대상에 빛나는 무릎팍 도사에게 “강호동씨에게 최고 MC 자질을 배우고 싶어요~”라며 예능 MC에 대해 한 수 가르침을 청했다.

김성주는 “아나운서 7년 동안 프리선언 할 생각 한 적 없는데 ‘황금어장’을 한지 6개월 만에 프리선언 결심을 했다. 참 아이러니 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 "프리선언 뒤 MBC와의 관계가 안 좋아진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자 "그만두려면 국장을 먼저 찾아갔어야 한다. 이를 생략한 게 큰 실수였다"고 설명했다. "후회하냐"는 질문에는 "예전엔 그랬지만 지금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진솔한 속내를 밝히는 동안 김성주는 월드컵 중계 차 독일에 갔을 때 고 송인득 아나운서와 나눈 추억을 떠올리면서 회한에 젖기도 했다.

그는 "송인득 선배의 장례식(회사장)에 참여하지도 못했다. 그만 둔 처지에 후배랍시고 회사로 들어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 굵은 눈물을 흘렸다.

김성주는 이어 지난해 2월 프리선언 후 1년 동안의 공백기에 대해 처음에는 쉬면서 가족과 시간 보내는 것이 좋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들마저 자신을 외면해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MBC `명랑 히어로`의 고정 MC를 맡아 1년 1개월 만에 친정 MBC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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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008-05-22 01:35:4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