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 토론에서 한 시민의 발언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른바 '양선생님 어록'으로 통하는 이 시민은 지난 22일 손석희가 진행하는 '100분 토론'에서 이명박 정부를 자동차 회사로 비유하며 이야기를 엮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2 밤 11시 이명박 정부 석 달, 문제는? 해법은?'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된 프로그램에서는 '강부자 고소영 내각'이라고 비판 받은 인사문제, 한미 쇠고기 협상 등 이명박 정부의 초기 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올바른 대통령의 리더십,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그런데 이날 '양선생'이 시청자들로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주 연속으로 MBC '100분 토론' 시청자 전화연결 발언으로 화제가 됐던 이른바 '최선생'과 '원선생'에 이어 등장한 인물이다.
네티즌들로부터 '황당하다'는 반응을 얻었던 최선생과 원선생에 비해 '양선생'은 찬사를 받으며 이른바 '개념선생'으로 떠 올랐다.
광주에 살고 있는 양모씨는 22일 밤 방송된 '100분 토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CEO대통령론'을 비판하면서 이명박정부의 국정운영 난맥상을 조목조목 따지고 들었다.
양씨는 "대통령이 CEO로 있는 회사에서 국민은 직원이 아니라 소비자이기 때문에 정부는 국민들에게 경제성장 같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대통령께서는 국민들을 자신이 직접 채용하고, 일시키고,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는 그런 직원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비유적 비판을 시작했다.
또 양씨는 'CEO대통령론'에 빗대어 자동차회사를 예로 들며 '소비자국민론'을 내세웠다.
"소비자인 국민이 자동차를 샀다. 그런데 의자가 조금 불편했다. 바로 고소영, 강부자 내각이다. 그래도 참았다. 이번엔 핸들링이 안 좋았다. 영어몰입교육이다. 그것도 참았다. 이번엔 엔진이 힘이 없다. 대운하 정책이다. 그래도 참았다. 그런데 이 차가 브레이크가 안 든다. 이게 바로 쇠고기 문제다.
소비자 입장에서 지금까지 다 참았는데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하자(브레이크 고장)를 발견한 것이다. 그래서 소비자인 국민이 이 자동차를 리콜을 요구하는데 자동차회사에서는 '뭘 모르는 소비자가 좋은 상품 불평만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양씨는 발언 말미에 이대통령에 대한 바람을 이야기했다.
양씨는 "경제 살린다는 말에 이 무식한 소비자들이 (대통령으로) 뽑아줬다"며 "정책을 집행할 때 이 점을 신중히 생각 해 달라"고 말했다.
이제 더이상 기존 언론들이 만들어내는 거짓 영웅들은 사라질것..
이명박대통령의 경제대통령 이미지도 사실상 기존 언론들에서 그리고
한나라당에서 이미지메이킹으로 만들어 놓은 허상아니엇떤가????????
이제 인터넷을 통해 국민이 직접 만드는 영웅이 등장해야 할때.......
많은 인터넷 영웅들이 등장해서 기존 언론과 사회를 실랄하게 비판하고
개혁해낼수있어야 한다. 지금의 언론들....사회를 개혁하기에는 그들
스스로가 썩어있지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