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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 샌드위치 한 입 먹자 벌레가 스멀스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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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 샌드위치 한 입 먹자 벌레가 스멀스멀~”
  • 박지인 기자 psy-b@nking.com
  • 승인 2008.06.11 08:0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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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 샌드위치를 사서 한입 베어 먹었는데...벌레가 슬금슬금 기어나오더군요. 다들 먹던 거 토하고 뱉어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샌드위치 전문점 (주)제이에스앤씨의 ‘죠 샌드위치’에서 살아있는 벌레가 발견돼 또 한번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에 사는 소비자 신모씨는 지난 3일 삼성역 근처 사무실에서 오후 5시50분쯤 출출한 허기를 달래려고 먹거리를 찾다가 죠 샌드위치를 전화로 주문했다.

직원은 “지금은 바빠서 안돼요”라고 말해 신씨는 여직원을 시켜 8600원을 주고 ‘클럽 샌드위치’ 두 개를 사오라고 했다.

직원 넷이서 둘러 앉아 샌드위치를 반쪽씩 나눠 먹던 중, 신씨는 닭고기와 소스가 버무려진 내용물에서 구더기처럼 생긴 벌레가 고개를 빳빳이 들고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아~악!”. 신씨와 직원들은 입에 물고 있는 샌드위치를 순식간에 내뱉었다. 충격이 어느 정도 가신뒤 신씨가 본사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담당자는 “본사 직영점이 아니니까 가맹점으로 직접 항의하고 환불 받으라”며 책임을 가맹점에 떠넘겼다. 신씨는 어쩔 수 없이 샌드위치를 샀던 삼성역점에 직접 찾아가 항의했다.

“샌드위치에서 벌레가 나왔습니다”는 말에 여직원은 신씨를 위아래로 훑어 보더니 “그럴 리 없습니다. 혹시 샌드위치를 먹다가 벌레를 넣은 건 아니겠죠?”라며  되레 식파라치로 몰아부쳤다.

이에 대해 본사측은 “당일 삼성역점에서 사과를 했고 환불해줬다.소비자가 본사에 항의 전화를 했을 때 담당 직원이 제대로 응대를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서비스 재교육을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일 채소를 시장에서 구매해 공급하는데 열처리를 안하기 때문에 양상추에서 나온 벌레로 추정된다"며 "재발 방지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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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08-06-29 23:07:15
아이구..
난 롯데리아에서
데리버거 먹다가
상추벌레 나왔더만 ㅋㅋ 신고하려다 불쌍해서 냅뒀다

sgdfagaffdfdfsdfdfd 2008-06-11 21:23:18
........................
조금더 신경쓰면 안나오느데

하마짱 2008-06-11 09:40:31
....................
그열처리안하는양상추는 씻지도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