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연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는 카지노 대부 국대화 회장(유동근)의 딸 국영란 역으로 캐스팅됐다.
국영란은 주인공 이동철(송승헌)로부터 헌신적인 사랑을 받는 인물로 매사에 당당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송승헌과는 '2008 연가' 뮤직비디오에 이어 두 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 'M', '내 사랑' 등에서 청순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이연희는 "멋진 선배들과 호흡을 맞춰 국영란이라는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 제작비 2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드라마는 동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남자 이동철, 이동욱(연정훈)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를 다루게 된다. 1960년대 탄광촌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이달 중순부터 홍콩, 마카오 등에서 해외 촬영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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