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바람의 나라’(최완규 극본, 강일수 연출)가 중국 로케를 시작으로 9월 방영한다.
만화가 김진의 동명작품으로 알려진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 3대 왕인 대무신왕, 무휼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세상을 뒤엎을 정도로 거대한 전쟁의 신이었던 그는 700년 고구려의 틀을 닦고 풍전등화의 고구려를 반석 위에 올려 놓았지만 역사상 가장 냉혹한 왕으로 기록돼 있다.
고구려 시조 주몽의 손자인 무휼 역으로는 MBC ‘주몽’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송일국이 내정됐다.
송일국은 이미 ‘주몽’ ‘해신’ 등의 대작 사극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활약한 바 있어 이번 역에 제격이라는 평이다.
‘바람의 나라’는 원작의 인기와 굵직굵직한 사극을 만들어온 주인공들이 뭉쳤다는 이유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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