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원경이 ETN 'PD 베이비 앙앙앙'을 통해 개에 대한 막말 발언을 공식 사과했다.
지난 2일 KBS 라디오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입니다’ 게시판에 직접 글을 올려 “실언을 한 점 애견가족 여러분께 고개숙여 사죄드린다. 강아지를 아끼는 많은 분이 깊이 상처를 받으셨을 걸 생각하니 고개를 들 수가 없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방송에서 재미를 주겠다는 생각에 큰 실수를 했다"면서 "그러면 안 되는데 방송 일이 끊길까봐 자꾸 자극적인 소재를 찾게 되고, 소위 '터지는 발언'을 하지 못한 날에는 하루 종일 초조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양원경은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입혔을 상처를 생각하니 너무 마음 아프고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양원경은 지난달 28일 KBS 2 라디오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개 죽이는 데는 닭뼈가 최고"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양원경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를 했으나 여파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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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뼈 잘못먹고 죽는게 꼭 개만 해당 되는건 아니잖습니까....??
누구든 죽을수 있어요 .. 사자만한 개조차도 애견인에게는 더없는 가족이랍니다. 절대 죽여서도 안되고,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자연 무리에 살고 싶어하는 육식을 꺼려하는 분들도 이런얘기를 들으면 엄청나게 분개 하실 말씀을 하셨네요.. 자연섭리를 파괴하고 먹을것이없어 그때는 잡아 먹어치웠지만, 낮잠도 함께 잤던 그어떤 동물도 아닌 개에 데하여 죽이는 방법을 쉽게 말씀 하신건 아마 평생 후회하면서 사시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