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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진로와 두산..'여름 소주'까지 내놓고 백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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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진로와 두산..'여름 소주'까지 내놓고 백병전
  • 이경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0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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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소주가 도대체 뭐야?" 

   진로와 두산주류BG가 여름용 소주를 잇따라 내놓고 판촉경쟁에 나선다.비수기에 소주 판촉을 확대하기 위한 상술을 구사하고 있다.

 두산주류는 오는10일 '처음처럼 Cool'을 출시한다. 대관령 기슭 100% 알칼리 환원수에
 레몬 등 과실에 들어 있는 천연 당알코올인 '에리스리톨'을 넣은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에리스리톨은 상쾌한 맛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다른 당 알코올 및 영양소와 달리 칼로리가 전혀 없는 웰빙형 차세대 감미료라는 것. 낮은 용해열로 열을 빼앗아 시원하고 더욱 상쾌(청량)한 맛을 낸다.

 

 패키지도 기존 상표부착 방식에서 병 전체를 랩핑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처음처럼’의 모델인 이효리를 전면에 내세워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두산주류 관계자는 “지난 여름 소주 보냉효과가 있는 C-PACK으로 사랑 받은 데 이어 올해는 뜨거운 여름철에 좀 더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처음처럼  Cool’의 알코올 도수는 기존 처음처럼과 같은 19.5도이며, 출고가격도 819.36원으로 기존 제품과 같다.

이에 앞서  진로는 지난달 초 '참이슬 후레쉬 서머(fresh summer)'를 출시했다.

   진로는  동해 수심 1천m 심해의 해양심층수로 빚은 후레쉬 서머 제품으로 여름철 수도권 소주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후레쉬 서머 하루 평균 판매량은 출시 초인 지난달에는 1만3천병 가량에 그쳤으나 지난달말과 이달초에는 1만7천-1만9천병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누적 판매량이 30만병을 돌파했다.

   진로는 이번 여름용 소주 제품 판매추이를 지켜보면서 오는 11월께 겨울용 신제품을 내놓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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