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의 알렉스-신애 커플이 하차 한 달여 만에 재회했다.
8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13회에서는 지난 5월 4일 알렉스의 첫 솔로 음반 작업 준비를 이유로 중도 하차했던 알렉스와 신애 커플이 서울 중구 남산에서 재회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애는 "아 올 것이 왔구나. 머릿속이 멍해지는 듯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 막상 만나려고 하니까 걱정도 앞선다"며 어색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신애는 알렉스를 만나러 가는 자신의 마음을 "어색함, 서먹함, 떨림, 복잡, 미묘함"이란 단어 나열로 대신했다.
약속 장소인 남산에 먼저 도착한 알렉스는 신애가 안 나올까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발견하고 한참을 멍하니 서 있다가 어색해 하면서도 밝은 미소를 지었다.
알렉스는 “신애가 위에서 내려오고 내가 위를 올려 보고 있어 햇빛 때문에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신애를 바라보는데 눈이 부셨다”며 “많이 예뻐졌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크라운제이-서인영, 앤디-솔비, 이휘재-조여정, 김현중-황보 커플은 '휴일 보내기' 미션을 수행하며 놀이동산과 수영장, 마트 등에서 그들만의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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