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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버전 '식객', 드디어 베일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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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버전 '식객', 드디어 베일 벗어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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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식객'이 베일을 벗었다.

9일 목동 SBS 사옥에서 월화드라마 '식객' (연출 최종수, 극본 박후정,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특히 이날 3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김소연은 "드라마가 촬영하던 도중 뒤늦게 캐스팅되어 합류했다.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이 자리에 서보니 신인때처럼 설레인다"며 "전작에서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않아서 아쉽고 슬럼프도 있었다. 매너리즘에 빠졌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연이 극중 오숙수의 비서이자 성찬(김래원 분)과 봉주(권오중 분)사이에서 멜로라인이 형성되는 윤주희 역을 맡았다.

김소연은 역에 대해 "그도안 이미지가 차갑고 뾰족한 모습으로 고정된 것 같다"며 "이번 식객을 통해 원래 가지고 있던 밝고 차분한 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캐릭터 변신을 예감케했다.

최불암, 김래원, 권오중, 김소연, 남상미, 원기준이 출연하는 '식객'은 단행본만 100만부가 넘게 팔린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을 원작으로 하며 에피소드별 휴먼스토리를 선보인다. 첫방송일은 16일과 17일 중 현재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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