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핸드백은 2천개가 넘는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백금 핸드백이며, 11∼16일 열리는 보석쇼인 '런던 보석 위크'를 기념해 런던의 보석상점에서 전시된다고 BBC가 9일 보도했다.
이 다이아몬드 핸드백은 일본 디자이너 다나카 긴자가 만든 작품이며, 지난해 도쿄패션쇼에서도 선을 보였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런던 보석 위크'의 조직위는 "이 핸드백은 전시용이자 판매용"이라며 구매자가 나타나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문학적인 액수의 이 핸드백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핸드백의 다이아몬드 어깨끈은 따로 떼어내 목걸이나 팔찌로 사용할 수 있다. 핸드백 가운데 있는 8캐럿짜리 배 모양 다이아몬드 장식은 떼어내 브로치로 활용할 수 있다.
조직위는 보안상 이유를 들어 이 핸드백을 어디에 전시할지 정확한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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