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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17세 엄마' 네티즌 시끌시끌...'대견하다' vs '미성년자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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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17세 엄마' 네티즌 시끌시끌...'대견하다' vs '미성년자 임신'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0 10:16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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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KBS 2TV '인간극장-나는 엄마다’편의 17살 엄마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9일 첫방송에서 17세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해 3년이 지난 지금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박혜주(20)씨와 남편 김경민(23)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두사람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출까지 감행하며 뱃속의 아이를 지켜냈다. 3년이 흐른 지금 혜주 씨는 하은(3) 하늘(1)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러나 혜주씨는 친정에서 살고 있다. 중이다. 두아이를 돌보느라 몸이 녹초가 되지만 친정 집에서 마음은 편하게 살고 있다. 남편 경민씨는 현재 방위산업체에 근무하고 있다. 쉬는 날에는 장인 어른의 싱크대 공장 일을 돕느라 하루도 편한날이 없지만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용기를 낸다.


이 날 시청자 게시판에는 어린 부부에대한 분분한 의견들이 올라 왔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지켜내며 떳떳한 사회인으로 사는 부부가 대견하다' '요즘 젊은 사람 같지 않다'는 긍정적인 댓글외에 '사춘기라서 작은 것에도 예민한 중학생 딸을 둔 엄마로서 걱정이 많이 된다' '어린 나이에 한 생명을 책임지는 모습은 장하지만 미성년자 임신이 당연시 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까 두렵다' 등 쓴 소리도 이어졌다.

 KBS 2TV ‘인간극장-나는 엄마다’는 5부작으로 앞으로 4부의 방송이 더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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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이 2008-06-10 16:12:20
ㅋㅋㅎㅎ
정말 대단하시네요...ㅋㅋ

미친 2008-06-10 16:39:20
하하
와 신기하ㅐ

네티즌 2008-06-10 16:40:54
사람은 나처럼 똑같이 살수는 없는것 ...
보통의 사람과 조금 다른 시작을 했을뿐 ~~
우리사회는 너무 차가운 시선으로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경향이 있는것같아요 ~~
용기있는 선택을 했고 시작은 다른사람과 조금 다르지만 두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 아빠가 되길 바랄께요 ^^ 화이팅

리틀맘 2008-06-10 16:44:13
동감
저도17세에 애기를낳아..지금은4살딸아이와6개월딸아이를 키우고있는데, 남편과 행복하게 잘살고있어요,, 너무나 와닿네여 ,,^^
애기들 이쁘게 키우시구요^^ 우리 힘내자구요~^^

1111fsjei 2008-06-10 16:54:12
gygm,l,l,l,f,l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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