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더스타쇼’에서 선예가 털어 놓은 눈물 겨운 스토리가 화제다. 

선예, 유빈, 소희, 선미, 예은 등 원더걸스 멤버들은 이날  '심층토크' 코너에 출연했다. 특히 선예가 어려웠던 무명 연습생시절 얘기를 할 때 데뷔 당시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영상이 공개됐다. 

선예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며 "제가 외동딸이에요, 그래서 성공을 하고 싶은 데 '지금 가는 길에 맞는 것인가?'라는 고민을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선예는 이어  "할머니 호강시켜드리고 싶어서 성공했다.할머니에게 '뭐 먹고 싶으세요? 뭐 가지고 싶으세요?'라고 물어보면 '네가 꿈을 이뤘으니 아무것도 바랄게 없다'고 하신다"며 "남은 할머니 인생 내가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해 드렸으면 좋겠고 마음 편하게 사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는 손녀딸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른 원더걸스 멤버들도 가족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띄우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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