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hot'을 너무 뜨겁게 불렀나" 

원더걸스 선미가 10일 인터뷰 도중 호흡 곤란 증상으로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선미는 이날 오전  한 언론사 인터뷰 중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려져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급히 실려갔다.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측은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과호흡증후군 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스케줄이 갑자기 많아져 피로가 쌓인 것 으로 보인다.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증후군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11일 오전 병원 검사를 더 받아야 한다. 입원하길 싫어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내일 검사 결과에 따라 활동을 조절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최근 히트곡 'so hot'을 발표한 원더걸스는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나친 강행군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호흡 증후군은 산소가 너무 많이 흡입되어 헤모글로빈 활동이 위축되는 현상으로 과로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선미는 9일 방송된 SBS ‘더스타쇼’에도 출연했다.선예, 유빈, 소희, 예은 등  멤버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선예는 “할머니 할어버지 밑에서 자랐다. 또 외동딸이다. ‘나는 꼭 성공을 하고 싶은 데 내가 지금 가는 길이 맞는가’ 이런 생각을 누군가에게 허심탄회하게 얘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그럴 때 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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