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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 록밴드 기타리스트로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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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 록밴드 기타리스트로 내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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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시의 시간', '언더그라운드'의 거장 에밀 쿠스트리차(54) 감독이 록밴드 '노 스모킹 오케스트라'의 기타리스트로 내한해 오는 24일 공연을 연다.

   유고 출신 쿠스트리차 감독은 몽환적 리얼리즘의 거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거장이다. '아빠는 출장 중'(1985년)과 '언더그라운드'(1995년)로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2차례나 받았다.

   1980년 사라예보에서 결성된 '노 스모킹 오케스트라'는 저항과 비판 의식을 담은 음악으로 이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쿠스트리차는 1986년부터 이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쿠스트리차는 2001년 '노 스모킹 오케스트라'의 투어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슈퍼 8스토리'를 만들기도 했으며 그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2005년 칸영화제에서는 이 밴드와 함께 깜짝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노 스모킹 오케스트라'는 24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1차례 공연을 열고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삶은 기적이다' 등 쿠스트리차 감독의 영화 속에 등장했던 음악과 자신들의 앨범 '운자 운자 타임(Unza Unza Time)'의 수록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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