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소 의학도 출신, 미스코리아 '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금나나에 다시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02년 경북 의대 재학시절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당당히 '진'에 당선되어 당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미인으로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그녀가 다시금 화제가 된 이유는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교 졸업장을 따냈기 때문.
오는 11일 MBC '네버엔딩스토리'의 서현진 아나운서가 금나나의 최근 근황을 소개한다.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었던 금나나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하면서 세계로 나가 공부할 꿈을 품었고 5개월간의 혹독한 준비과정을 거쳐 하버드와 MIT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둬 하버드에 입학했다.
그녀는 힘들었던 학업생활을 '서바이벌 게임'에 비교하며 "시험을 망쳤거나 이국땅에서 외로움을 견딜 수 없을 때면 자신만의 공간인 지하철에서 눈물을 흘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제 공 졸업을 앞두고 있는 금나나는 졸업 후 콜롬비아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금나나의 하버드 대학 생활과, 그녀만의 공부 비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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