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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행 30% 이상 감축시 유가보조금 중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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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행 30% 이상 감축시 유가보조금 중단할 것"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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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나라당은 11일 운임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버스업계가 30% 이상 노선을 감축하면 기존 유가보조금 지급 및 재정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정은 버스업계가 시ㆍ도지사 인가 없이 운행횟수를 30~50% 감축하면 유가보조금 및 재정지원을 중단한 뒤 전세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을 투입하며 운행횟수 감축이 30% 이내에서 이뤄지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시외버스 업계가 고유가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감안, 하반기 중 기획재정부와 운임 인상을 협의와 주중 탄력 운행은 수용하기로 했다.

앞서 버스업계는 9일 긴급비상총회를 열어 운임 40% 인상과 추가 재정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16일부터 적자 노선을 중심으로 30% 운행 횟수를 줄이고 다음달부터는 50%까지 줄이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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