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삭제 대상자들은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상환 부담 과중으로 중도에 채무 재조정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금융위가 지난 2일에 3개월 이상 연체없이 2년 이상을 빚을 갚고 있는 금융채무 불이행자 27만명의 기록을 삭제했을 때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은 채무를 처음 재조정한 날을 기준으로 하면 2년 이상 빚을 성실히 갚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중도에 재조정한 날을 기준으로 상환 기간을 다시 계산했기 때문에 지난 2일 기록 삭제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
금융위는 이번에 기록이 삭제되는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앞으로 취업이나 대출, 신용카드 발급 때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