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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 애플 아이폰 한국 상륙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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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 애플 아이폰 한국 상륙 초읽기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2 08: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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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9일(미국시간) 종전보다 2배 빠르고 가격은 절반인 3세대(G) 이동통신용 아이폰을 선보인 가운데 새 상품이 한국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플이 이전에 선보인 아이폰은 2.5세대 이동통신 기술(EDGE)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관련 네트워크가 아예 없는 한국에서는 `그림의 떡'이었지만 이제 3G인 HSDPA(고속데이터패킷접속)를 지원하는 아이폰은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과 동일한 HSDPA망을 구축한 일본의 소프트뱅크모바일은 4일 애플과 아이폰 판매권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3G 아이폰이 일본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은 아직 엇갈리고 있지만 아이폰 상륙을 앞두고 NTT도코모와 KDDI에이유(au), 휴대전화 제조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내에서는 KTF가 3G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 돌고 있다. KTF가 3G 아이폰에 대한 WCDMA망 연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애플과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내용이다.

   더구나 그동안 노키아나 모토로라 등 외국 휴대전화의 국내 반입을 어렵게했던 무선인터넷 미들웨어인 `위피(WIPI)'의 탑재의무도 정보통신부가 해체된 뒤 방송통신위나 지식경제부 모두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위피가 탑재되지 않은 애플의 3G 아이폰이 한국시장에 곧바로 들어오게 될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팬택 등이 분할해왔던 국내 휴대전화 시장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삼성전자도 애플 3G 아이폰의 대항마로 글로벌 전략폰인 `옴니아'를 전격 공개했으며 유선에서처럼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개발되고 있는 구글폰의 운영시스템인 `안드로이드'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 역시 LG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오즈(OZ)'를 뒷받침하기 위한 풀브라우징폰과 유럽시장을 겨냥한 터치폰을 계속 내놓으며 시장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2일 "미국 AT&T의 경우 2년간 약정할인을 하는 조건으로 199달러에 3G 아이폰을 공급하기로 했다"며 "PC와 같은 휴대전화가 쏟아져나올 올 하반기에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휴대전화 시장이 뜨겁게 달아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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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08-06-12 15:40:42
기자 똑바로해라 ㅡㅡ
왠 뒷북에 낚시냐?

상황파악 안돼?

이미 출시 안한다고 뜬지가 언젠데 뭔 초읽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기자하기쉽네 이러니 찌라시기자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