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2008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어 바젤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스위스-터키 전에서는 터키가 후반 추가시간 2분에 터진 아르다 투란(20, 갈라타사라이)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승점 6)을 거둔 포르투갈은 남은 스위스 전(16일) 결과에 관계없이 8강행이 확정됐다.
포르투갈은 스위스에 패해도 최소한 조2위가 돼 터키-체코전 결과에 관계없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반면, 1승1패로 나란히 승점 3점을 얻은 체코와 터키는 3차전 맞대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공동개최국 스위스는 2경기에서 모두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8분 데쿠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전반 17분 체코의 리보르 시온코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후반 들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후 17분), 히카르두 콰레스마(후 46분)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스위스는 터키 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스위스는 전반 321분 하칸 야킨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들어 터키의 세미흐 센튀르크(후 12분), 아르다 투란(후 47분)에게 연속골을 내줘 결국 1-2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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