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포르투갈, 강호 체코 3-1로 격침..호날두 북치고 장구도 쳤다
상태바
포르투갈, 강호 체코 3-1로 격침..호날두 북치고 장구도 쳤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2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르투갈이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 첫 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로 강호 체코를 제치고 8강 입성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포르투갈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유로2008 A조 2차전에서 데쿠의 첫 골과 호날두의 결승골, 콰레스마의 마무리 골로 한 골 넣은 체코를 3-1로 꺾었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은 터키와 개막전 2-0 완승에 이어 승점 6점을 얻어 체코(1승1패), 1패씩을 기록 중인 스위스, 터키를 제치고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르투갈은 사실상 8강 티켓을 확보했다.공동 개최국 스위스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나 골득실에서 +4로 크게 앞서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이끈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도 공격을 주도했다.전반 24분과 41분, 45분에 두 차례 중거리슛과 프리킥을 날려 체코의 골문을 위협했다. 

1-1의 팽팽한 접전을 결국 호날두가 깼다. 호날두는 후반 18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데쿠로부터 낮은 땅볼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강한 땅볼 슈팅을 날렸다.

체코 골키퍼 체흐는 방향을 예측하고 몸을 번개 처럼 날렸지만 공이 왼쪽 골문 모서리 쪽으로 빨려들어 손을 쓰지 못했다.

  호날두의 땅볼 패스로 콰레스마의 쐐기골이 터져. 호날두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쿠와 함께 승리에 일등공신역할을 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