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병기'이영호(KTF)가 박찬수(온게임넷)의 집요한 공격에 무너졌다.
13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2008' 8강전 1주차 A조 1경기에서 이영호는 박찬수에게 패배하며, 스타리그 10연승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찬수는 회심의 3해처리 빌드에 이은 가디언으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다수 병력의 오버로드 폭탄 드랍으로 주력병력이 전진 배치됐던 이영호의 앞마당까지 제압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박찬수는" 상대의 연승을 끊어서 기쁨이 배가되는 것 같다. 그리고 트로이에서 저그가 테란을 한번도 못 이겼는데 처음 이긴 선수가 돼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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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형 아쉽네요 홧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