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운전자 고씨의 형(72)이 숨지고, 고씨와 그의 아내 김모(58)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삼거리에서 길을 잘못 들어 우측으로 방향을 틀던 중 사고가 났다"는 고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시30분께 강릉시 송정동 인근 도로에서 안목항 방면으로 가던 스포티지 승용차(운전자 조모.22)가 길옆 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뒤집혔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육군 상근예비역 강모(22) 일병이 숨지고 운전자 조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씨는 애초 숨진 강 일병이 운전했고 자신은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의 거듭된 추궁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실토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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