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포수 실책으로 시즌 3패를 기록했다.
14일 임창용은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2008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말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타자에게 중전안타, 이어 나온 터멀 슬래지와 고야노에이치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결국 만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후 임창용은 오다 토모유키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다음 타자도 땅볼로 유도, 투아웃을 만들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하다 후속 타석에서 포수가 공을 뒤로 빠뜨려 결국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로 임창용은 1승3패15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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