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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 촛불 집회는 시위의 유토피아" 시위대 지원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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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 촛불 집회는 시위의 유토피아" 시위대 지원 사격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5 12: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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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촛불집회를 거들고 나섰다.

예능프로그램에서의 이같은 언급은 극히 이례적이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구라는 14일 방송된 MBC '명랑히어로'에서 촛불집회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자신이 89학번이라며  당시 민자당 합당문제로 시위에 참여했었다고 서두를 꺼냈다. MC를 시위의 구체적인 참여 정도를 묻자 김구라는 "잠깐....슬쩍...시위에 참가했었다"고 조심스럽게 비켜갔다.

이어 최근의 집회에대해  "여러 영상기기로 집회 현장의 화면을 담고 최루탄이 아닌 촛불을 들고 하는 시위는 정말 평화적인 모습들이다. 예전 시위들에 비하면 오늘 날 집회는 정말 꿈에 그리던 유토피아적인 시위다"라고 본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내친김에 "국민이 원하지 않는 걸 하지 않으면 된다. 정부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입장이 점차 악화되는 건 한 번 싫으면 모든 게 다 싫어지기 때문이다. 부인이 좋으면 처가댁에 절을 하지만 부인이 싫으면 장인어른, 장모, 처남이 모두 다 싫어진다"며 비유도 들었다.

김구라는 마지막으로 분위기가 다소 딱딱해진것을 의식한 듯 "주식을 넣은 것도 있어 현 정부가 잘 되길 바란다. 그래서 출연료도 오른다"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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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규 2008-06-15 13:40:34
구라형님짱
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