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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 구독 무상해지가 안된다고 하네요.
 한미연
 2026-07-01  |    조회: 205

안녕하세요.

저는 2016~2017년경 LG 에어컨을 구매하여 사용하던 중 고장이 발생해 LG서비스센터를 통해 점검을 받았습니다. 당시 기사님께서는 냉매 누설이 원인이며, 실외기 또는 매립 배관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특히 실외기 고장 가능성이 높고 수리 비용이 상당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이 약 10년 정도 된 제품이라면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6월 19일, 업무 중 시간을 내어 LG베스트샵 처인구청점에서 에어컨 구독 계약을 진행하였고, 6월 22일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계약 당시 판매 매니저는 “10년 이상 된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배관 누설 검사 및 배관 청소가 진행되며,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셔야 한다”고 안내하였고, 설치 기사 방문 시 다시 상세히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설명을 듣고, 별도로 요청하지 않더라도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점검과 조치가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인지하였습니다.

설치 당일에는 남편이 현장에 있었고, 설치 기사님께 기존 에어컨이 냉매 누설로 인해 교체하는 상황임을 전달했습니다. 배관 관련 이야기를 하던 중 기사님께서는 “어차피 배관 청소는 진행하고 설치한다”는 취지로 말씀하시며 설치를 진행하였고, 별도의 누설 검사에 대한 설명이나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안내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설치 후 5일이 지난 6월 27일부터 냉방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고, 6월 29일에는 전혀 시원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에 설치 기사님께 연락을 드렸고, 6월 30일 방문 점검 결과 설치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나 매립 배관에서 냉매가 누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을 받았습니다. 누설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배관 하나당 200만원~300만원정도 들어간다고 하고, 몇개의 배관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계약 당시 안내를 통해 해당 점검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인지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배관 누설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 상태로 설치가 진행되었다는 점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판매 매니저와 설치 기사 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으며, 고객센터에서는 구독 상품 특성상 해지가 불가하고 약 200만 원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 전문가의 설명을 신뢰하고 설치를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모든 과정을 일일이 확인하고 개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안내받은 내용대로 진행되었다고 믿었으나,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고, 불과 5일 정도 사용한 제품에 대해 200만 원의 위약금을 부담하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저정도의 비용으로 수리를 하고 스텐트에어컨을 쓰느니, 에어컨 설치가 안되는 아이방에도 설치 할 수 있는 시스템 에어컨을 구매했을겁니다.....

이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과 어떻게 해야되는지 궁금하여 글 남겨봅니다.

댓글 1

최고관리자 2026-07-01 16:04:36
해당업체의 부실하고 무성의한 고객서비스행태에 몹시 불쾌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에 의해 업체의 서비스방식과 업무형태 운영방식 또는 직원의 불친절함등에 대한 처리 권한은 상담기관이 아닌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단, 해당업체에 동 내용을 통보하고 시정 및 관리에 힘쓸 것을 권고할 수 있습니다. 제보자님께서 올려주신 제보 내용은 해당업체에 빠른 해결을 촉구하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