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사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북한의 김정수(31)가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메달을 박탈 당했다.
15일 지젤 데이비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은 "김정수의 샘플에서 베다 차단제의 일종인 프로트라놀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김정수는 메달을 박탈 당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북한은 은메달과 동메달이 하나씩 줄면서 종합 순위도 14위에서 18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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