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서울지역 모든 지하철 역사에 승강장과 선로 부분을 막는 스크린도어(Screendoor)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역사 내의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당초 사업일정을 1년 앞당겨 내년까지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지하철의 총 265개 역사 가운데 현재 40개 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으며 90개 역에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134개 역사의 공사를 늦어도 내년 초까지 발주하고 리모델링이 예정된 1호선 청량리역의 공사는 2010년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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