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대표해 27일 범불교도대회에 참석한 김광준 대한성공회 신부가 장경동 목사의 ‘불교 비하 발언’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조계종, 천태종 등 불교 종파 스님과 신자 20여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에 항의하는 범불교도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 김 신부는 ““최근 불교비하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장경동 목사 등 종교편향 사례들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며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사죄드린다”고 사과하자 이 자리에 모인 불교 신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김 신부는 연대사에서 “종교 편향은 불교계에만이 아니다”며 “제가 속한 기독교 안에서도 흔히 말하는 진보와 보수로 구분하여 종교 편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비판한 뒤 “이 정부는 자기 권력에 보탬이 될 사람들, 권력을 받쳐줄 사람들, 지지 찬양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정부 행태를 보여 주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장경동 목사는 뉴욕순복음교회 집회에서 “스님들은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빨리 예수를 믿어야 한다”, “불교가 들어간 나라는 다 못 산다”고 말해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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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데 도움도 안되고 기생충 같은 종교 제발 없어져라..
뭐, 자기자신을 못 믿어서 만들어낸 신이란거 믿는다면
할 수 없지만, 그딴걸 남에게 알리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