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 원정화 여간첩 사건,검거’에 현역 장교들이 섹스 미끼 등으로 정보를 넘겨주는 등 연루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군대가 썩었다”며 기강해이를 강하게 질타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27일 합동수사본부 발표에 따르면 직파간첩 원정화(34·여)는 군사 기밀을 빼내 북측에 넘긴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됐다.이 과정에서 현역 장교 3∼4명이 사건에 연루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육군 소속 황모(27) 대위는 원정화가 북한 공작원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군 안보강사로 활동 중인 탈북자 명단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네티즌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안보의식이 실종됐다” “장교 해임, 직분 영구 박탈!!” “군인연금 한푼도 주지 말자”라며 강하게 비난 댓글을 남기고 있다.
특히 성로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장교에 대해서는 “총살시키라”는 과격한 댓글들을 남기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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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야말로 총살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