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정아가 '아나콘다 사건'이후 방송 중단으로 인한 힘겨웠던 시간들을 고백했다.
28일 방송예정인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의 녹화장에 출연한 정정아는 2005년 방송 촬영 중 발생한 아나콘다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정아는 KBS 2TV '도전지구탐험대' 아프리카 촬영 중에, 여전사 부족의 힘을 상징하는 아나콘다 잡는 시범을 보이다 예상치 않게 아나콘다에게 물려 큰 상처를 입었다.
이 사건은 당시,‘방송 안전 불감증’이라는 타이틀로 기사화되었고 이로 인해 사건의 피해자였던 정정아 또한 2년 동안 방송을 쉬게 됐다.
무엇보다 그를 힘들게 했던 건 "부모님을 걱정 시켰던 죄스런 마음"이었다고 밝히며 참아왔던 눈물을 보였다.
30살에 부모님이 주신 돈으로 생활하는 것이 가장 죄송스러웠다는 정정아는 ‘돈을 벌기 위해 길거리에 좌판을 펼치고 직접 만든 액세서리로 장사를 해본 적도 있다’고 말해 유재석, 박명수등의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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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위에 사람 생각 이해가 안되네..
무용담이 아니라 한사람이 그일로 피해를 받은 얘기인데
제작비가 적었다고 해도 사람에게 강제로 시키는게 말이 됩니까?
아무리 방송이 중요 하다고 여자 한테 그렇게 시키면서 까지 해야 했나 하는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