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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올해 채용규모 3000명..취업 '넓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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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올해 채용규모 3000명..취업 '넓은문'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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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인 3000명의 신입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또 IT(정보통신)분야의 투자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SK그룹이 28일 발표한 올 하반기 경영계획에 따르면 올해 채용규모는 연초 계획보다 50% 늘어난 3000여명으로 확정했다. 신입 1200여명, 경력 1800여명 규모다.

이 가운데 올 하반기에 모집할 인원은 신입사원 730여명, 경력사원 670여명 등 모두 1400여명이다.

또 고용과 국제경쟁력 강화 효과가 큰 IT분야의 설비투자를 애초 계획보다 4000억원 이상 늘리는 등 투자분야를 조정해 연간 투자규모 8조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올 상반기에 전체 투자규모의 53.2%인 4조2000억원을 집행했으며, 하반기에는 3조8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채용과 투자확대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SK그룹은 설명했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인 협의회에서 "경영환경 악화로 어렵긴 하지만 어려운 때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 투자와 인력채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고 SK그룹은 전했다.

SK그룹은 이와함께  미래성장동력인 녹색경영 및 친환경기술 개발을 위해 그룹 단위의 `환경위원회'를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SK그룹은 2010년까지 각 계열사별로 최적의 환경경영 정책을 마련하고 친환경 및 바이오 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기술 개발에 2010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녹색산업의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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