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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주행중 '폭삭'내려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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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주행중 '폭삭'내려 앉아"
내빈 탑승중 또 '쿵'..회사 정비소 "연구중~"
  • 이경환기자 nk@nking.com
  • 승인 2008.09.09 07:11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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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최고급 승용차 체어맨이 운행 첫 날 완충기 부분이 터지는가하면 한달 새 같은 고장이 반복되면서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7월18일 회사명의로 쌍용자동차의 체어맨W를 구입한 장모씨.

차량 등록을 모두 마친 다음날 장씨는 첫 주행을 하던 중 갑자기 앞 차체가 '쿵'하고 내려 앉아 깜짝 놀랐다.

내려서 확인해 보니 차량의 완충기 부분의 에어가 터져서 앞 바퀴와 범퍼가 닿을 정도로 내려 앉아 있었던 것.
고속으로 주행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사고 당일이 토요일이었던 만큼 견인차를 이용, 쌍용자동차 정비소에 맡긴 채 돌아온 장씨에게 정비소 측은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완벽하게 수리를 해서 내보내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 일주일 간 차량을 점검, 수리한 뒤 찾아 온 차량은 한 동안 별 문제가 없는 듯 싶더니 보름 가량이 지난 뒤인 지난 10일께 경고등이 들어왔고 또 한번 정비소를 찾은 정씨는 부품을 교환한뒤 돌아왔다.

부품을 교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탁탁'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정씨가 정비소 측에 이를 항의하자 정비소 측은 "4륜구동이 처음 도입된 만큼 소리를 없애기 위해 연구 중"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어야 했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회사 행사가 있어 내빈 등과 함께 행사장을 향하던 정씨의 차량이 고속 주행 중 앞 차체가 또 내려 앉은 것.

비상등을 켜는 등의 대응으로 다행이 사고 없이 차량을 세우긴 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정씨는 "비싼 돈을 들여 최고급차를 샀음에도 불구, 생명을 담보로 운전을 해야 한다는 게 말이 되냐"면서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리콜 등 사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고객과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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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21 17:03:56
참나
이 기자는 쌍용안티인가?
왜이러는지몰라,,
또다음엔 어떤거깔려나?
렉스턴? 카이런?
제발 이러지마라,, 한심하다,,,

니끼미 2008-09-12 19:37:57
그참
그참""일이푼주고사는차도안인데나같으면속다빠진다.회사에서변상은물론 정신적피해보상도해죠야지.발뺀하면되나'그러니까사람들이외제차사지"니끼미

체어맨w탄다고? 2008-09-10 13:11:47
부자네
체어맨w타신다니까 있어보이네 회장들도 에쿠스나 타고 다니는데 체어맨w가 1억이넘은데 그런데 체어맨w 탈바에야 외국산타는게 나음 메르데세스 1억차가 더잘나가고 디자인도 좋음 어쨌든 체어맨w는 좋아 벤츠 옛날엔진 써서 좀잘나감

김창수 2008-09-10 12:45:28
쌍용차
나도 체어멘 w 타고 다니는데 현재까지는 문제 없던데.. 좀 불안해지네..쌍용차측에서는 이런일이 있다면 리콜을 하던지 해야죠..당근이지 최고급승용차인데.. 이런식으로 발뺌을 하면 안되는데..직원들 교육을 더 시켜야되지 않을까 ? 요즘은 서비스 시대인데 팔고 난 몰라 하면안되지...

ㅇㅇㅇ 2008-09-09 21:55:35
위에는
위에는 쌍용영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