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에 합류한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복귀전에서 시즌 첫 도루를 성공했다.
1루수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28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첫 도루를 성공시키며 득점까지 올렸다.
이승엽은 1회 2루수 땅볼, 3회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5회 1사 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2루 도루에 성공, 아베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요미우리는 홈런 3방을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센트럴리그 선두 한신 타이거스와 29일부터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방문 3연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