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배우 이창훈(42)이 방송을 통해 예비신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창훈은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체인지' 김지호 편에 출연, 예비신부와 10일 만에 키스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16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한 만큼 첫키스도 그만큼 빠를 것 같다는 MC의 질문에 이창훈은 아무런 서슴없이 "10일 만에 키스를 했다, 은근히 장난 삼아 물어봤는데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창훈은 "만난 지 10일 만에 나랑 결혼할 수 있겠어"라고 장난 삼아 물었는데, 3개월 후 "언제 결혼하냐"고 물어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창훈은 이날 "만나자 마자 바로 ‘이 사람이다 싶었다"면서 "현재 여자친구를 종달새의 달새라고 부른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창훈은 다음 달 6일 16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화촉을 밝힌다.
한편 결혼식은 신부의 뜻에 따라 지인들만을 초대해 가든파티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양가의 뜻에 따라 경건하게 치러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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