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드라마 SBS '조강지처 클럽'의 한원수(안내상 분)가 'TV로펌 솔로몬' 심판대에 선다.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솔로몬'의 주제는 극중 모지란(김희정 분)이 뻔뻔한 남편 한원수를 혼인빙자 간음죄로 고발할 수 있느냐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원수는 모지란이 가출하는 과정에서 만난 남편으로 행복은커녕 온갖 학대와 수모를 겪으면서도 오갈데 없는 딱한 처지로 주부 시청자들의 동점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출연진들은 TV로펌에서 드라마속 상황에 대해 법적 처벌 가능유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날 녹화에서 출연진들은 먼저 모지란 역을 맡은 김희정은 수모를 당하며 쫓겨날 위기에 처한 모지란이 한원수를 혼인빙자 간음죄로 고소할 수 있을지 물었다.
이에 연예인 배심원들이 내린 결론은 "고소할 수 없다"가 6명으로 "고소할 수 있다"(2명)을 압도했고 변호인단들 역시 "고소 할 수 없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희정이 모지란이 그렇다면 "위자료라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두번째로 뻔뻔한 남편역을 맡은 안내상은 "한원수와 나화신이 아직 부부인데 나화신(오현경 역)이 구세주(이상우 역)와 은밀한 여행을 다녀왔다"며 "그들을 응징할 방법이 없느냐"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
한편 'TV로펌 솔로몬'의 조강지처클럽 특집편은 9월1일 오후 8시50분 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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