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환불이 가능하다고 해 수강기간을 늘려 놓은뒤 위약금 폭탄을 때리네요"
온라인 홈스쿨 학원사업을 하고 있는 EM캠퍼스가 수차례에 걸친 소비자의 환불요구를 미루면서 거액의 위약금을 요구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다.
오산시 양산동에 살고 있는 이모씨는 최근 EM캠퍼스라는 온라인 홈스쿨 학원의 홍보 전화를 받았다.
화상강의 및 전화를 통해 1대1 수업 뿐 아니라 아이의 학습수준에 맞는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다고 광고했다.
마침 첫째 아이의 특목고 입학을 위해 고민을 하던 이씨는 10만원 대의 저렴한 수강료로 단계별 학습까지 가능하다는 말에 지난 달 14일 1년치 수강료 144만원을 들여 등록했다.
이 후 업체 측의 설비팀이 방문, 헤드셋과 화상 캠 등을 설치한 뒤 돌아갔다.
첫 수업은 8월 18일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단계별 수업이 가능하다는 업체 측 홍보와는 달리 그런 체계가 없는데다 교육방법이 탐탁치 않아 이씨는 EM캠퍼스 측에 자초지정을 설명한 뒤 하루 만에 환불을 요청했다.
이에 EM캠퍼스측은 언제든 환불이 가능한 만큼 조금 더 강의를 들어보고 선택하라고 권유했고, 이씨 역시 아이들의 반응을 조금 더 살펴보기로 했다.
5일 가량 수업을 더 진행한 결과, 산만한 수업분위기로 아이는 집중을 하지 못했고 결국 이씨는 또 한 번 EM캠퍼스 측에 환불을 요청했다.
그러나 언제든 환불이 가능하다고 했던 EM캠퍼스 상담원은 수업을 이미 받은 데다 집에 설치 된 장비 등에 대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을 바꿨다.
그래도 해지하겠다고 요구했으나 업체측은 환불을 계속 미루고 위약금은 점점 불어나 이씨의 마음을 불안하게 했다.
"수업을 시작한 지 3일 만에 환불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지연시키면서 이제는 위약금과 설비금 등을 포함시켜 80만원 가량을 뺀 나머지 금액을 반환 해주겠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면서 "이런 피해자들이 인터넷 사이트 등에 수십 건이나 올라와 있는 만큼 교육청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EM캠퍼스 관계자는 "수업을 받았기 때문에 위약금은 어쩔수없다"며 "학부모와 원만한 처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쩜 저와 똑같은 사례가 있네요
어떻게 하면 해약을 할수 있는지 방법은 있는지 있으면 대답좀 듣고 좀```
한숨만 나오네요 지금은 취소 상태라 달달이 수업료만 내고 있습니다.
제발 방법이 있으면 가르켜 주세요